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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나가사키는 후쿠오카를 거쳐서 가야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갔을 때 1시간 정도면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내린 곳에서 바로 인근의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 넘게 나가사키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시외버스 기사가 탑승시 티켓 검사를 합니다. 아주 간단한 영어가 가능했습니다. (목적지, 인원수 등) 출발시에는 수화물을 짐칸에 넣어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BUS
시외버스에는 맨 뒷자석 구석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까지 가능 동안 간간이 중간 버스정류장을 들르고 휴게소는 한 번 들릅니다. 그런데 시간이 10분 정도로 매우 짧아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들르거나 간단한 요기거리를 구매 후 바로 버스로 돌아와야 합니다. 버스 정발차 시간을 꼭 지켜주어야 합니다. 버스안에서는 정말 단 한 명도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없습니다. 혹 일행과 버스를 타신다면 시끄럽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능 동안은 한적한 논밭, 오래된 전통 가옥들이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항뿐 아니라 시외버스에서도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안내 목소리는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로 나옵니다.
ANA CROWN PLAZA Hotel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택시로 호텔로 이동합니다. 택시는 토요타 차량이 많은데 홍콩에서 보던 비슷한 모델 같습니다. '아나 크라운 플라자'라고 하니 기사분이 바로 알아듣고 출발합니다. 요금결제는 현금과 신용카드가 모두 가능한데 때에 따라서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다른 신용카드를 사용해보시거나 현금으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신용카드 결제시 PIN번호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카드 비밀번호를 눌러보세요.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카드 종류에 따라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거나 혹은 매장에 따라서 현금 결제만 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약간의 현금은 꼭 지참하시길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전기 콘센트는 110V, 납작 돼지코 모양을 사용합니다. 여행용 멀티 전기어댑터를 준비하거나 일본 편의점에서 충전기를 사서 사용합니다. LAWSON 편의점에서 C-type충전선과 어댑터를 각각 샀는데 모두 3천엔(한화 약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호텔에서 화장실 변기가 독특했는데 변기 물통에 세수대가 딸려있어서 변기 사용후 물을 내리면 변기 물통에 물이 채워지면서 동시에 손을 씻을 수 있게 물이 나옵니다.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죠. 그리고 편리한 비데도 빼놓을 수 없구요. 조식은 하루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당일 아침에 신청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나 크라운 플라자의 조식은 3천엔/인이고, 고등어, 명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미니 오믈렛이 독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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